의정부시는 1일 시청에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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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성가족부는 지정기간 5년이 만료되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성과 및 재지정 기간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지난해 말 전국 11개 도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첫 지정 이후 재지정에 성공한 시는 최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5년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를 비전으로 ▶성평등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5대 목표를 위한 13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 서포터즈 ‘여의주’ 성인지 모니터링 확대, 맞춤형 시민강사 양성을 통한 여성 일자리 활성화, 안심귀가 수호천사 서비스 홍보 확대, 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한 주민자치 돌봄 실현, 여성친화마을 확대 등 다양한 심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가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는 공공서비스를 추진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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