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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는 한의학과 4학년 이상진(24)군이 제73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총 380점 만점에 352점(92.6점/100점 환산 기준)을 얻어 수석 합격했다.

이로써 가천대는 제70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이보람씨가 수석 합격한데 이은 두 번째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한의사 국가시험은 지난달 19일 실시됐으며, 총 833명이 응시해 이 중 797명이 합격해 95.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내과학, 침구학, 보건의약관계법규, 외과학, 신경정신과학, 안이비인후과학, 부인과학, 소아과학, 예방의학, 한방생리학, 본초학 등 총 11과목, 380문제로 구성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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