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식유통 사업은 농가가 채화 단계서부터 물올림하고 수명연장제 처리를 통해 출하 꽃의 유통기간을 늘려 소비확대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일본 등 화훼선진국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통방식이다.
사업대상자는 화훼류 습식유통 실적이 있거나 새롭게 참여하고자 하는 화훼생산단체 및 화훼농가이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습식물통, 습식대차, 수명연장제 등 습식유통을 위한 기자재 비용의 5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aT 화훼공판장으로 출하하는 경우에는 운송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5일까지이고, 지원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12일 확정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습식장미는 일반 장미보다 2~3일 더 오래 볼 수 있고, 개화 상태도 좋은 편"이라며 "농가 수취가격 제고와 우수품질의 꽃 유통을 통한 국산 절화 소비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많은 농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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