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한 읍·면 방문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군정에 반영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난달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개군면까지 총 12개 읍·면을 방문했다.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주민들이 건의 사항을 제기하면 군수가 함께 참석한 관련 부서장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총 161명의 주민으로부터 214건의 의견을 들었으며, 이중 가장 많은 건의사항은 도로 개설 및 보수 부분으로 총 45건을 차지했다. 향후, 군은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계획을 수립하고, 시급한 사안은 곧바로 조치하는 등 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의한 주민에게는 검토결과를 알리고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선교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민선6기 행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9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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