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민과 약속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남양주 구현을 위한 4가지 핵심사항을 공개했다.

먼저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경비로 내 집 앞 10분거리에서 체육, 문화, 학습, 행정,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행복 텐미닛’을 강화한다.

또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지능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물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이는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되는 과정을 통합시스템 플랫폼에 담아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대기의 질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인 집중분석을 추진,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 시장은 안전에 대해 북한 침략을 대비해 ‘향토예비군’을 창설했듯, 시는 ‘향토방재단’을 구축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큰 재해는 29번의 작은 재해와 300번의 사소한 징후가 보인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되새겨 사소한 징후도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업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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