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첫삽을 뜨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 1일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첫삽을 뜨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새롭게 부상하는 경기 동부권의 경강선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여주시는 1일 교동 403번지 일원 여주역 인근에서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갖고, 역세권 신시가지 조성을 가시화했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여주역 주변 47만4천㎡의 면적에 6천172명(2천286가구)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

또 여주역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상업용지 등이 들어서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중교, 공원, 복합환승센터 등 공공시설을 확충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가 자체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은 6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3월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장기간에 걸쳐 경기도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으며 2014년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와 2017년 10월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받았다.

고붕로 도시개발과장은 "세종대왕 영릉이 위치한 여주에서 청정환경과 첨단정보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기반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이 조성됨으로써 여주가 매력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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