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비디오판독 가능 시간 5분 안에 판정을 뒤집을 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하면 원심을 유지한다. 지난해까지는 시간 제한을 두지 않았다.
리그규정 제15조도 손질했다. 경기 중 선발 또는 구원투수가 첫 타자를 상대하지 못하고 교체되는 경우, 같은 유형의 투수로 변경해야 한다는 규정을 선발투수에 한해서만 적용하기로 했다. 교체되는 선발투수의 투구 유형도 좌투수-좌투수, 우투수-우투수만 동일하게 하고, 언더핸드와 사이드암 규정은 삭제했다. 구원투수의 경우는 교체 시 투구하는 손이나 유형이 동일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적용되는 그라운드룰도 일부 변경해 파울 지역 천장에 맞고 낙하한 공을 잡으면 아웃으로 판정하던 것을 포구 여부와 관계없이 파울로 판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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