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이 한국 땅을 밟았다. 원길우 선수단장과 스키·빙상 선수 10명 등 임원을 포함한 북한 측 인원 32명은 1일 전세기편으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선수 10명은 알파인 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으로 구성됐다.원 단장과 선수들 외에도 코치 3명과 지원인력 18명이 포함됐다.

단일팀 구성을 위해 손발을 맞추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과 보조인력 3명에 이어 본진이 들어오면서 북한 선수단 방남은 완료됐다. 두 차례에 걸쳐 들어온 북한 측 인원은 47명이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모두 46명으로 승인했으나 실제 방남 인원은 1명이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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