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희망포럼 공동대표 안민석(오산·사진)의원은 "지난 31일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한 ‘국공립대학과 지역 균형발전’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노웅래·박경미·신동근·이동섭 의원, 김상곤 교육부총리, 오덕성 국공립대총장 협의회장, 전국 대학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포럼을 주최한 오덕성 국공립대총장 협의회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성장 동인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할 국공립대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예고된 변혁에 대비하고자 당면한 과제와 중차대한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보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서 국회교육희망포럼 안민석 공동대표도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인 국공립대학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고등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수도권 쏠림 완화와 지역인재 육성 그리고 취업까지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구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교육부의 올해 핵심 가치를 혁신, 미래, 도전, 책임, 소통으로 국민들께 보고드린 바가 있다"며, "지역의 대학은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성장 거점이고 다양성에 기초한 창의적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원 약속을 했다.

한편, 국회교육희망포럼은 ‘대학을 대학답게’라는 주제로 연중기획 총 10회의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중 세 번째 세미나로 ①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과 전략, ②대학 경쟁력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 방안에 이어 열렸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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