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장에 김창현(53) 전 신용보증기금 본부 감사실장이 1일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금오공고와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했다. 경영기획부를 거쳐 반월지점장을 역임했으며 SOC보증부장, 감사실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섭렵했다.

김 본부장은 "재임 기간 유망 창업기업과 수출·신성장동력 기업 등에 보증 지원을 적극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기업 지원기관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등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신보 인천본부 관계자는 "신임 본부장은 뛰어난 업무 능력과 기획력을 갖춰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며 "주요 부서를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질 높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