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2018년 해외 박람회’ 단체참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이 500억 원 이하고, 남동구에 본사나 공장이 위치한 중소업체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와 협력해 지원하며, 약 16개 업체에 부스참가비 일부가 지원된다.

구는 앞서 남동공단의 업종 특성을 반영하고,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할 박람회를 선정했다.

올해는 오는 7월 열리는 ‘2018 중국 일용품 교역회 및 가정용품 박람회’와 11월 예정된 ‘2018 홍콩 국제미용박람회’ 등 2개 박람회가 선정됐다.

해당 박람회들은 역사가 깊고 인지도가 높아 기업 및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박람회다. 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판로 개척과 홍보효과를 최대한 높여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돕겠다는 목표다. 구는 오는 14일까지 ‘2018 중국 일용품 교역회 및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 10개 사를 모집한다.

접수는 구 기업지원 홈페이지(http://biz.namdong.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및 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 선정업체에게는 사전간담회와 각종 정보 제공 등이 이뤄져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업을 유지해 기업에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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