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오는 5일부터 등록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부건강교실, 미술태교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등 출산준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총 4기(1기 8주) 과정으로 진행하는 ‘임신부건강교실’은 태교법, 라마즈호흡법, 산전·산후관리, 체조, 모유수유, 신생아관리 및 전문가 출산 준비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이어 ‘미술태교교실’은 이달부터 첫째·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태교미술전문 강사의 강의 및 시연으로 아기목베개, 기저귀파우치 만들기 등을 교육한다. ‘모유수유클리닉’은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구 보건소는 임신부 등록자에게 영양제 및 임산출산용품을 지원한다. 또 일정 소득 이하 가구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영아 기저귀 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체계적 관리를 제공한다.

출산준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구 보건소 모자보건실(☎032-880-5455)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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