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지난 2일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과 구미동 소재 2001아웃렛을 방문해 겨울철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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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전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특히 2001 아울렛은 판매시설과 종교시설이 함께 있고, 건물구조가 복잡해 화재발생에 따른 연기 확산 시 대피가 어려워 사상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물이다.

 이날 이재열 본부장은 "부주의에 의한 작은 실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형판매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구미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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