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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수원지방법원장으로 윤준(57·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윤 신임 법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 대성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춘천지법 강릉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윤관(83·고시10회) 제12대 대법원장의 아들이며, 원칙을 중요시하며 해박한 법리와 정돈된 논리를 바탕으로 판결하는 판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법원장의 취임은 오는 13일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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