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에 건립 예정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조감도.
▲ 남양주시에 건립 예정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조감도.
1천300만 경기도민의 미디어수요를 충족할 광역단위 국가시설인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남양주에 건립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지성군 부시장과 시의원,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 시 건축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미디어센터는 117억 원을 투입해 다산지금공공택지 문화공원내 2만1천501㎡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의 규모(연면적 2천337㎡)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미디어센터에선 미디어교육, 영상제작교육, 라디오제작, 사진교육, 스마트기기 교육 및 체험, 방송인이 참여하는 멘토교육, 대학교 연계과정 등이 이뤄진다.

시는 4차산업혁명 프로그램을 접목해 남양주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미디어시대에 새로운 문화 공공인프라가 조성되는 만큼 시민과 소통하고, 미래 미디어창작자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석우 시장은 "미디어센터는 연간 6만~1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양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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