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박명숙 대표이사가 현대무용 부문 2017 예술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1세대 현대 무용가로 안무, 예술감독, 예술행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지난 1978년부터는 한국의 대표 현대무용단인 박명숙댄스씨어터를 창단, 200여 편이 넘는 레퍼토리를 소개하며 무용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박 대표이사는 "현대무용가로 공연예술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이런 영광을 얻게돼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무용뿐만 아니라 재단 대표이사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많은 분들이 향유하고 함께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술대상은 (사)한국무용협회가 무용 분야에서 각 장르별로 끊임없이 연구와 활동에 매진해 대한민국 무용계 활성화와 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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