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천동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등 2개소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이동상담 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와 공동 추진하는 이동 상담 버스는 바쁜 업무로 사업 신청을 하고 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업주들을 배려하고자 현장에서 상담하고 바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전에는 신천동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앞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왕동 비즈니스센터(한국산업기술대학교)앞 도로에서 버스를 각각 운영하고 노무사 등 전문상담원이 현장에서 상담과 접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한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청 대상 근로자의 인적사항, 채용일, 급여 정보 등을 미리 지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TF를 구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TF단장인 고광갑 부시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비롯해 현장의 건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과 기업주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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