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사진)는 7일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주요 해결 과제를 점검한다.

한국노동연구원 배규식 원장과 중앙대 박수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관련 ‘무기계약직의 실태와 법률상 쟁점’과 ‘바람직한 임금체계 및 직무등급체계’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해법 마련’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20만 명 정규직 전환을 발표했지만 각 부처에서는 직렬과 상황이 다양하고 가이드를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혼란이 많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을 이행해야 하는 각 정부 부처 중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서울시에서 정규직 전환 담당자가 패널로 참석해 현실적인 문제들을 되짚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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