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찬성 시민단체인 화성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화성시 병점에서 임시총회를 가졌다.

총회에는 화성추진위원회 기존 임원 및 지역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정관 개정과 조직 재정비 및 임원 선임, 올해 활동 계획을 상정 의결했다.

화성추진위원회는 조직 재정비를 통해 이재훈 사무처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지역 총대표에 박덕진 공동위원장을 선임했다. 동부권 및 중·서부권으로 구분해 지역대표위원장 16명을 추가 선임했다. 사무국에는 김용섭 사무처장과 5개 국장을 새로 뽑았다.

화성추진위원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에는 위원 역량강화 교육, 동부권지역 순회 설명회 개최, 화성지역 시민단체와 토론회 개최 등 화성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 활동하기로 했다.

화성추진위원회 이재훈 회장은 "올해는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화성추진위원회가 군공항 이전에 간접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직접적인 시민 홍보활동 등 전면에 나서서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추진위원회는 2015년 6월에 구성된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찬성 시민단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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