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5일 경찰개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경찰개혁 TF 1차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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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1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김기출 청장과 차장, 과·계장 등 57명이 참석해 경찰개혁위 권고안 및 개혁과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인권경찰 ▶수사개혁 ▶자치경찰 등 3대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지방청 차원의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달 2일부터 시행된 장기 기획수사 일몰제, 경찰수사관 제척·기피·회피제도 등 경찰수사의 절차적 공정성과 국민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세부과제들의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경기북부청은 앞으로 경찰개혁 TF를 중심으로 개혁과제 추진사항을 공유하며 현장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주민·인권 가치에 부합하며 경기북부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개혁과제를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김기출 청장은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찰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치안활동 전 영역에서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철저히 국민의 시각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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