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음식문화 발전의 새로운 방향에 맞춰 ‘미식문화팀’을 신설하고 ‘미식문화 체질개선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내외에 ‘친절한 양평’, ‘다시 찾고 싶은 양평’을 만들기 위한 지역이미지 개선 홍보활동이다. 또한 지역 특색에 맞는 미식문화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양평시장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지역의 모든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군에서 오는 4월 26일부터 열리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맞춰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영업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양평산 친환경 식재료로 건강한 밥상 만들기 ▶중독 없는 청결·친절한 업소 만들기 ▶가격표시제 실천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통한 양심실천 등 3개 분야다.

캠페인에 앞서 군 미식문화팀은 최근 군 외식업지부와 간담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오는 4월까지는 종합운동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미식문화 체질개선 문구가 담긴 앞치마, 위생모 등 위생용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외식업소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음식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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