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경기도의 ‘시민참여형 마을 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지평면과 서종면 등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 공동체가 가꾸는 정원을 매개로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는 것이다.

공모에는 도내 15개 시·군 30개 마을공동체가 응모해 13개 시·군 21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군에서는 지평면 송현1리 역마을주민회와 서종면 서종마을 디자인운동본부가 선정되며 도비 2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송현1리 역마을주민회는 ‘물의 요정과 함께하는 역마을 정원’, 서종마을 디자인운동본부는 ‘문호천 따라 흐르는 문호마을 정원’이란 부제로 정원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한용원 산림과장은 "최근 귀농귀촌 인구 증가 등으로 전통적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며 "공동체 의식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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