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21세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는 디지털 그리고 융합의 시대다.

그 중심 축은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3D프린팅(혹은 적층제조)은 제조업을 비롯해 메디컬 및 덴탈, 우주항공, 자동차, 금형, 건축, 쥬얼리, 패션 등 각 산업에 유례 없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기존 공법으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시제품 제작, 복잡한 형상의 항공 부품, 단종된 자동차 부품, 개인 맞춤형 의수족, 치아교정에 이르기 까지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세계 5대 적층제조 전문 행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엑스포가 오는 6월 27일부터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5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엑스포는 2013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뒤셀도르프, 시드니, 런던, 파리, 싱가포르, 상파울루 등 세계 10여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3D프린팅 전문 행사이다.

서울대회의 경우 킨텍스가 미국 라이징미디어와 공동으로 5년째 연속 주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제조 기술의 진보(New Era of Advanced Manufacturing)’ 라는 주제로 메탈 프린팅, 바이오 프린팅, 3D스캐닝, 3D모델링 및 소프트웨어, 금형, 복합 조형 등 다양한 선진 제조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메이저 스폰서는 신도리코(다이아몬드 스폰서)로 확정됐고 한일프로텍(실버 스폰서), 엘코퍼레이션, 선도 솔루션, (중)ESUN, (독)트리나믹, 삼영기계, 퓨전테크놀로지, 에이팀벤쳐스, 지앤아이솔루션, 비욘드테크, 컴아트시스템 등 주요 참가업체 90개 사가 총 300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킨텍스 임창열 대표이사는 "올해는 참가업체 요청에 의해 B2B 바이어 미팅, VIP 환영만찬 등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통해 참가업체, 바이어 모두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다"며 "인사이드 3D프린팅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분야 강소기업들에게 최적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콘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회 부스 및 참관 신청 등 각종 문의는 국제 전시사무국(☎031-995-8074, 8740) 또는 inside3dprinting@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