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궁평 해송 군락지의 군 철조망 제거를 시작으로 2019년 말까지 부지 14만9천781㎡에 해수욕장과 캠핑장, 야영장, 숲속놀이터, 펜션단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궁평항과 궁평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길이 415m 보행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행교는 바닥에 다채로운 LED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낙조 감상과 야간 산책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올해 말까지 8억 원을 추가 투입해 궁평항에서 백미리를 연결하는 황금노을길 산책로 정비와 백미항 포토존 설치로 보다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 궁평항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에서 가 볼 만한 곳 100선으로 선정한 명품관광지"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신다면 꼭 한번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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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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