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화성시 전곡항에 3만6천㎡ 규모의 수변공원이 들어선다.

시는 5일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는 총 53억 원을 들여 광장, 초화원, 수변산책로, 쉼터, 주차장 등을 갖춘 공원을 조성하고 시에 무상 귀속 후 운영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수변공원은 올해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는 2020년 완공되는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인석 시장은 "해양경관을 보호하면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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