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국<사진> 전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이 5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출마를 선언했다.

강 본부장은 출마 소견문에서 "군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군민들의 비판 속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양평의 숙제가 담겨 있고, 의견 속에 양평 발전의 지름길이 있다"며 "어르신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제게 주신 말씀은 ‘변화와 미래’다. 양평을 계속 이대로 나둬서는 안 된다는 절실한 변화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양평의 획기적인 미래발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평 발전을 위한 주요 청사진으로 ▶수변구역 및 특별대책지역 전면 해제, 물 이용부담금 대폭 증액 ▶군민이 주인 되는 군민중심의 참지방자치시대 ▶소득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양평 ▶군민과 공직사회가 서로 신뢰하고 공감하는 열린 양평시대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형 자연도시 만들기 등 양평의 미래 청사진을 내놨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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