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으로 빠진 인천시청 검도팀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로 신모철(48·사진)전 인천고등학교 감독이 선임됐다.

5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신임 신 감독은 인천 출신으로 부평서중·인천고 검도 선수로 활약했고 인천시청 검도부에서 선수생활을 마쳤다. 이후 인천고 감독을 역임하면서 제92회·9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을 이끄는 등 실력 있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신 감독은 "인천시청 검도팀은 창단 멤버로 선수생활을 했던 팀이라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인천 최고의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어 영광이고,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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