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인 조승현(김포1) 의원이 6일 "젊은 혁신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김포를 열겠다"며 6·13 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01.jpg
조 의원은 이날 김포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행정력으로 올곧은 혁신을 일으킬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지금 준비된 리더십으로 김포를 혁신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조 의원은 "김포시의원, 경기도의원을 지내며 김포가 원하고 김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며 "경기도에서 여야가 함께한 연합정치로 해결해나가는 협치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중재하며 김포에 필요한 것은 시민이 함께하는 ‘혁신’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는 최근 5년 사이 급격한 인구수 증가로 40만 시대를 열었지만 정작 삶의 질은 인구 20만 시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김포시를 차세대 성장동력이 창조되는 도시, 행복한 교육특별시,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포의 변화는 시민이 존중받고 소통하는 지방정부 구축에서 시작된다"며 "해묵은 문제는 혁신으로, 얽힌 곳은 소통으로 새로운 김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김포시의원을 지낸 뒤 2014년 제9대 경기도의회에 입성, 민주당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으며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도의회 남북관계 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