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장난감 및 도서 구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이러브맘카페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원 받은 기금 3천만 원을 통해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도서·장난감·비품 등을 구입, 교육 및 휴게공간 아이러브맘카페를 단장했다. 특히 책 소독기를 구입해 도서의 정기적인 위생 관리를 통한 영유아 전염병을 예방하고, 양면서가를 비치해 대여 및 독서공간을 마련했다. 자유놀이실은 대형 놀이집, 쇼파, 미술놀이대 등 아동의 흥미 및 신체활동을 고려한 놀이감으로 교체하고 분실방지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서비스 대상을 취학 전 아동까지 확대함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교구도 보충했다.

차명숙 센터장은 "새 단장을 통해 보다 나은 가정양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동 572-5번지 일원 덕암빌딩에 위치한 센터는 총 3개 층(각 면적 175.29㎡)에서 부모들을 위한 교육, 육아지원, 아이러브맘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 연회비만 내면 도서와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