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제종길 안산시장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2018년 구청 연두방문과 동 주민과의 대화’<사진>를 지난달 31일 선부2동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동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에게 2018년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2030년 안산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제 시장은 동별로 진행된 주민과 대화에서 시정목표로 추진 중인 ‘2030 숲의 도시’ 사업은 안산의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시키며,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해양 생태관광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기찬 ‘경제도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도시’ 민의 안전과 행복에 투자하는 ‘사람 중심도시’ 에 대한 시정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서 교통 49건, 복지 20건, 일반행정 19건, 안전분야 12건, 공원·녹지 8건, 기타 27건 등 총 135건의 다양한 주민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제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타 업무에 우선해 추진하되,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과 행정 절차가 수반되는 사항은 중점 관리하면서 가급적 상반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