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의(64·사진) 재단법인 덕신장학재단 이사장이 인천시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했다.

고 이사장은 6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맑고 바른 인천교육, 청렴하고 신뢰받는 희망 인천교육을 인천시민 및 교육가족과 함께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인천시교육청 행정국장이기도 한 고 이사장은 오랜 교육행정 경험과 일선학교 교장 등 학교현장 경험을 강조했다. 고 이사장은 덕신고 교장, 인천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인천시중앙도서관 관장 등을 지냈다.

이날 고 이사장은 ▶맑고 바른, 청렴하고 신뢰받는 희망 인천교육 ▶교사가 존중받고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 ▶따스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키우는 미래 인천교육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웃음 짓는 만족 인천교육 ▶차별 없는 교육기회 제공, 사각지대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복지 인천교육 등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공약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은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발전적이고 구체화할 것을 약속했다.

고 이사장은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는 마음으로 시민과 학부모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인천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격려와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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