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진 , 심야에 촉가 곤두서  , '두부건물 있나' 

지난 4일 부터 7차례나 지진이 잇따른 대만 동부 화롄(花蓮) 근해에서 대지진이 발생했다. 

밤 11시 50분 발생한 대만지진 규모는 6.4로 건물이 무너질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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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지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4.8 지진이 북위 24.159도, 동경 121.716도, 깊이 8.1km를 진원으로 일어났다고 밝혔다.

화롄시와 타이중시, 이란시, 신베이시 등도 흔들렸다고 한다. 지진은 국가급 경보라고 알려졌다. 아직 피해 여부는 집계되지 않았다. 

대만은 지진 취약지대이다. 2016년 남부 타이난(台南)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타이난 지진때 건축물이 무너졌는데 두부건물이라는 신용어도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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