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새마을금고는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쌀 20kg 180포(770만 원 상당)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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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덜어내 부뚜막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것으로, 나눔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안산중앙새마을금고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총 1천58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관내 복지시설 및 기관, 저소득가정을 위해 전달했으며, 다양한 후원으로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득천 안산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하게 되어 기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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