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지난 6일 경찰서 본관건물과 유치장에서 화재로 인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가평소방서와 함께 동절기 공공기관 합동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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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훈련은 경찰서 본관과 유치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민원인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화재의 초기진화와 인명구조훈련을 주요 내용으로 경찰과 소방 등 80명이 참가했다.

 특히, 화재시 외부에서 대피유도를 하지 않으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치장 화재를 대비해 유치인 대피와 후송을 시작으로, 긴급 소방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직접 불길을 진화하고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주로 실시됐다.

 임병숙 서장은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의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과 같이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해준 경찰관과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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