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연천지역 의료급여 수급자의 과다 진료비가 전년대비 10%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진료비 절감은 질병대비 의료기관을 과다하게 이용하는 외래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입원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서신·전화·방문상담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전년대비 전체 수급권자 1인당 평균 입·내원일수 증가율 6.1%, 전체수급권자 1인당 평균 진료비 증가율 5.6%, 사례관리대상자 1인당 평균 의료급여진료비 증가율 51%로 도내 1위, 2017년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의 의료형태를 분석하고 의료급여제도 안내, 올바른 의료이용 정보 제공, 건강상담 등 수급권자의 개인별 맞춤의료 이용과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간담회, 특화사업(장기입원자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등의 의료급여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