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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의 민속예술 및 마상공연을 위해 울란바토르시에서 전문 공연단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에는 여칭 몽골 인간문화재, 국립문화예술대학교 교수 등이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새로 꾸려진 공연단은 내달 초 스태프과 마상공연단 입국을 시작으로 3월 말 개막공연을 준비한다. 이에 따라 몽골문화촌에서 몽골 전통노래와 춤, 악기연주, 기예, 고공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즐길 수 있다.

민속예술공연은 하루 2회 50분씩 전통악기 합주와 허미, 무용과 기예, 전통·현대 노래 퓨전 공연으로 기획된다. 마상공연은 하루 2회 40분씩 춤추는 말, 마상기술 등 사람과 말이 혼연일체가 돼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몽골인의 삶을 느껴 볼 수 있는 전통가옥인 ‘게르’가 테마별로 설치되며 활쏘기, 편자던지기 등 체험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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