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2018년 제1회 인구정책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포천시 인구정책 협의회에서는 저출산 및 인구유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시행중에 있는 다각도에서 검토했으며, 추진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안건 가운데 시는 각 부서에서 시행중인 사업을 개인의 생애주기별로 나눠서 어떤 사업을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주기별로 정리해 책자와 e-book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집약할 예정이다.

또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으로 기업과 다자녀 가정을 결연해 기업의 후원금으로 다자녀 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하고, 기업에는 적은 금액으로 사회공헌 기회와 함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협의내용을 토대로 구체적 내용을 확정한 후 시행한다.

김정식 총무국장은 "인구는 한두 가지의 사업으로 늘지 않으니 각 부서에서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나와 관련된 업무뿐만이 아닌 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시는 인구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일자리, 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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