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은 설날을 앞두고 오는 10일 낮 12시 천년광장에서 ‘설맞이 복 나누기 대잔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주말장터 재개장을 겸한 행사는 군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시장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KBS ‘6시 내고향’ 리포터 조문식 씨의 사회로 상인 및 지역예술단체의 공연과 민속놀이, 용문은행막걸리 체험, 룰렛게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먼저 지역예술단체인 ‘선율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상인과 주민으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용문중학교 댄스팀 ‘스타티스’의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놀이마당에서는 투호, 고리 던지기, 단체 제기차기, 대형 팽이돌리기 등의 민속놀이가 개인·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민속놀이 우승자에게는 로컬푸드 설선물세트, 부자참기름 세트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용문천년시장이 자체 브랜드로 준비 중인 ‘용문은행막걸리’ 시음행사도 함께 열린다. 용문은행막걸리는 용문에서 나는 은행을 발효시킨 친환경 로컬 막걸리다. 또한 이벤트 존에서는 소원나무 룰렛게임과 즉석사진 찍어주기 등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주말장터 개장을 통해 주말장터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전과 부침, 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한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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