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이달부터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아기의 첫돌 축하카드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엄마특별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용인시가 아기 탄생을 기념하는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에 이어 내놓은 두 번째 아기 탄생 축하 서비스다.

축하카드는 아기 주민등록증을 신청한 경우에 한해 아기가 첫돌을 맞는 달에 별도 신청 없이 발송된다.

지난해 5월부터 관내 6개월 이내 출생자 가운데 신청자에게 무료로 발급하고 있는 용인시 아기 주민등록증은 지난해 86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는 부모는 출생신고 후 아기 출생일부터 6개월 이내에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아기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기념하는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에 이어 첫돌을 축하하는 축하카드 발송 서비스를 실시해 가족의 기쁨을 더해주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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