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중기 경영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건의사항 청취 및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 의왕시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중기 경영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건의사항 청취 및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최계동 부시장 등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최 부시장은 지난 5일 인덕원 IT밸리 내 중소기업 (주)픽셀로, 푸르메다 등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시의 세부적인 대응책을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안정자금 전담창구인 청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앞으로 1월 급여가 지급되는 이달 하순까지 관내 30인 미만 근로자가 근무하는 57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별로 전담자를 지정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방법을 안내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계도할 방침이다.

최계동 부시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관내 영세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홍보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건의된 의견은 향후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일자리 안정자금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자리센터, 상공회의소, 기업일자리과, 시청민원실, 6개 동 주민센터 등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