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노규성 위원이 ‘국가 4차 산업혁명 정책과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방향’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노규성 위원이 ‘국가 4차 산업혁명 정책과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방향’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제1회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산업정책포럼이 7일 일산 한류월드 내 디지털방송영상지원센터 빛마루 8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고양시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방향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포럼은 고양시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추진 동력과 방향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장에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노규성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 ‘국가 4차 산업혁명 정책과 고양실리콘밸리 추진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 방향과 고양시의 기회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효과적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LG CNS 스마트시티 사업단 유인상 단장이 실제 시장에서 활용되는 있는 IoT 등 스마트시티 기술의 상용화 현황과 향후 전망을 소개하고 NIPA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김준연 박사가 중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추진 현황 등 국내외 사례 발표 및 고양시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에 나섰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별 그리고 이슈별 세부적 논의를 다루는 토론의 장을 펼쳐 고양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고양시는 자족도시 실현과 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양유길 원장은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통해 고양시가 양질의 일자리와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첨단산업 클러스터이자 스마트시티로 완성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과 직접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총 12회의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등 고양시 대화·장항동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일컫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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