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과 중국연구소는 오는 9일 서울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개혁개방 40년, 중국 재검토’라는 주제로 2018년도 국내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978년 시작된 중국의 개혁개방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성공적인 개혁개방으로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이뤘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오는 2021년 중국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소강사회(小康社會) 건설을 마무리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49년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해 ‘중국의 꿈’을 실현하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국내학술회의는 서울대·연세대·한국외대 등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두 라운드테이블로 지난 40년간의 개혁개방을 거치면서 현대 중국은 어디에 와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지를 검토한다.

또 중국의 정치체제, 공산당, 성장전략, 사회변화, 과학기술, 대외전략 등 주요 분야에서의 변화와 전망을 분석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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