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문영미(52·사진) 인천 남구의원이 인천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문 의원은 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미추홀구의 첫 여성구청장으로 구민 여러분의 삶에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제5~7대 남구의원을 지낸 문 의원은 현재 인천시당 여성위원장, 남구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문 의원은 "12년 동안 발로 뛰는 정치를 하면서 구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구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탄탄히 구축해 남구에 사는 것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3대 구정방향으로 사람, 공감, 민주주의를 꼽았다. 6대 구정비전으로는 복지도시, 교육 및 평생학습도시, 생태도시, 문화도시, 세대공감도시, 상생경제도시 등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구민 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는 믿을 만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제가 구청장이 돼 남구의 변화를 이끌고 반드시 더 나은 남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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