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가 관내 범죄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기증된 장학금은 소속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상반기 기금 총 300만 원으로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어린이 중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조용성 서장은 "피해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방임과 학대에 다시 노출되지 않도록 기금을 쾌척해 준 경찰발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일산서부서 경찰발전위원회는 범죄피해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 9월 26일 200만 원의 첫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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