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가 관내 범죄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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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성 서장은 8일 경찰서내 송포마루에서 소속 경찰발전위원회 김봉희 위원장과 함께 경기고양 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미영 관장에게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장학금은 소속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상반기 기금 총 300만 원으로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어린이 중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조용성 서장은 "피해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방임과 학대에 다시 노출되지 않도록 기금을 쾌척해 준 경찰발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일산서부서 경찰발전위원회는 범죄피해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 9월 26일 200만 원의 첫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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