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남양주지회와 자유한국당 남양주병 당협위원회는 8일 장애 가정을 위한 만두 만들기와 사랑의 목도리 뜨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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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여성회는 장애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일자리를 통해 아픔을 희망으로 바꾸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모인 봉사자 40여 명은 50가구에 전달될 만두를 정성스레 빚으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목도리 30개는 2018 평창 장애인올림픽 선수단과 각국 대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권경순 지회장은 "집에서 만두를 만들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모두가 십시일반 좋은 재료로 정성을 듬뿍 담아 빚었다.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당내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멋진여성회의 소식을 들었다. 좋은 뜻에 힘을 합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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