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동과 태안농협은 지난 7일 태안농협에서 ‘Food Stamp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FOOD-STMAP.jpg
 8일 진안동에 따르면 ‘Food Stamp 프로그램’은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홀몸노인 및 아동에게 지역 농가가 기부한 농산물로 만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부 사업으로 방문, 배달, 바우처, 식당운영, 영양제 보급 지원, 영양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양 취약 대상 발굴을, 태안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홍보 및 후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까지 관내 25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요리 봉사에 참여하고 아파트 단지가 식사 장소로 경로당을 제공하기로 했다.

 진안동 관계자는 "방학이 되면 제대로 된 밥 한 끼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