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과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일본 고베 아이낙)가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 확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포르투갈 알가르베컵 국제대회와 아시안컵에 나설 대표선수 23명을 발표했다.

4월 아시안컵은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다. 8개국 중 5개국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A·B조 1, 2위가 월드컵에 직행하고 조별 3위는 5위 결정전을 벌여 마지막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가린다. 지소연은 한국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데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표팀은 20일 소집돼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알가르베컵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호주, 일본, 중국, 캐나다 등 12개국이 출전한다. 이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해산하지 않고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요르단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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