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사진> 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를 이뤄낸 지구촌 축제가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로부터 초청장을 받았을 당시만 해도 개회식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국정원 뇌물의 주범은 이 전 대통령’이라는 내용의 검찰 수사 내용 등이 공개되면서 불참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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