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교육청이 개최한 ‘2017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초등과정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 부천교육청이 개최한 ‘2017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초등과정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2017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초등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지원청은 문해 교육 학습자 및 가족, 문해교육 운영 기관 관계자등 100여 명을 초청해 문해 교육 졸업생 29명(부원초 15명, 춘의종합사회복지관 14명)에게 초등학교 6년간의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전달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을 지원해 108명의 학습자에게 학력이수증을 교부했다.

또 지난해는 부원초와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초등학력인정 3단계 문해교육과정을 지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문해교육 졸업생, 재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자작시 낭송, 송사 등으로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학습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끼를 마지막 까지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평생교육건강을 목표로 하는 ‘행복하게 즐기는 교육세상 만들기’의 취지에 부합하는 특별한 졸업식을 만들었다.

한편, 문해교육생 졸업식은 지금까지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역주관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해 고령의 학습자들의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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