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각종 재난발생 시 재난별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안전디딤돌’ 앱 설치 활용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안전디딤돌’은 행정안전부가 통신두절 상황에서도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이다.

구는 안전디딤돌 앱이 122종의 재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안전에 대한 이해 부족과 무관심으로 활용이 저조해 올해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교통 시설물과 노후건물, 옹벽, 축대, 건설현장, 우범화 우려지역 등 위험요인의 사진을 찍어 손쉽게 국가기관에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도 함께 홍보한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도 홍보를 요청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재난과 위급한 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디딤돌 앱을 꼭 설치해 생활 속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 신속히 활용해 줄 것을 권장한다"며 "구민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고 의식이 변화 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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